정치/경제 한국, 베트남 고속철도 개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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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고속철도 개발 협력 강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고속철도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베트남 정부와 논의를 진행했다.
호 득 폭 부총리는 현대로템의 철도 산업 협력 및 베트남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 VGP
한국 기업의 협력 제안
현대로템: 현대그룹의 자회사인 현대로템은 베트남 부총리와의 회의에서 고속철도 생산 기술 이전, 인력 양성, 현지 생산, 유지보수 등 포괄적인 협력 패키지를 제안했다.
SR: 앞서 한국의 또 다른 철도 회사인 SR도 베트남 철도 운송 주식회사(TRV)와 전문 인력 개발 및 기술 이전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정부의 입장
환영: 호득폭 부총리는 현대로템의 기술 이전 및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
개발 목표: 베트남은 과학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경제 전환을 추진하며 공항, 항만, 고속도로, 특히 고속철도와 같은 현대식 인프라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협력 요청: 부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건설부와 협력하여 고속철도 시스템의 전반적인 설계와 동기화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의의
이번 협력은 베트남이 추진하는 철도 인프라 현대화에 한국의 선진 기술과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한 건설을 넘어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을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은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vn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