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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호찌민시에서 한국인 코로나 확진 후 치료 중 사망, 유족에 통지 없이 화장까지 마쳐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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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월 17일) 호치민총영사관에서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호찌민시에서 한국인(1963년생,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쩌라이 (Bệnh viện Chợ Rẫy)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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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ochinhphu]

한편, 병원측에서는 유족이나 한국 총영사관에 통지도 없이 "코로나19로 사망 시 24시간 이내 화장" 이라는 베트남 법령에 따라 사망 당일 바로 화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민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영사관이 입원 확진자의 상태를 점검하고자 확인 요청을 하자 뒤늦게 사망 사실과 화장 사실을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현지에서 확진 사실을 모르고 홀로 격리 치료 중 사망했다면 확인이 불가할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교민 사회의 불안감은 더욱 증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영사관은 유족들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쩌라이 병원에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병원 측에서는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병원의 관리 인력의 한계로 사후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시 영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부지역에서 사망자를 포함해 총 10명의 한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명은 완치되어 퇴원하고 나머지 8명은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중인 8명 중 2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호치민시 영사관에 별도로 통보해 준 확진 사례를 기준으로 파악한 내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양성 사례가 있을 수 있어 호치민시 총영사관(현지 전화번호: 093-850-0238)이나 호치민시 한인회 등으로 연락해서 관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특히, 확진자 본인이 직접 통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인이나 가족들이 반드시 영사관에 통보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호찌민시에서는 급증하는 확진자들로 의료 시설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하게 야전 병원을 건설 중인 상태지만 의료인 및 의료 시설의 부족이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 보건부에서는 사망자 숫자조차 매일 업데이트 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현재 발표되고 있는 확진자 숫자 등 기본적인 코로나19 관련 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확인결과 교민 사회에서는 현재까지 영사관측에 공식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관련 한국인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추가적인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호치민시총영사관: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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