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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SKC, 베트남에 1억달러 규모 생분해성 플라스틱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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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베트남에 1억달러 규모 생분해성 플라스틱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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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이 친환경 소재 수요 증가에 기대어 첫 직접 투자 SKC 자회사 에코반스가 운영하는 이 공장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와 PBS 2종을 생산하게 된다. (사진출처: 인터넷)

한국의 화학 및 소재 제조업체인 SKC는 5월 11일 베트남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하기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항구 도시 하이퐁(Hải Phòng)의 딘부(Dinh Vũ)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시설은 회사가 베트남에 직접 투자한 최초의 시설이다.


SKC 자회사 에코반스Ecovance가 운영하는 이 공장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와 PBS 2종을 생산하게 된다. 이러한 재료는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환경 오염에 기여하는 기존 플라스틱에 대한 보다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공한다.

연간 PBAT 7만톤, PBS 59,500톤 생산능력을 갖춘 이 시설은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에서 늘어나는 친환경 소재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지원 및 투자 인센티브

지난 5월 11일 열린 착공식에는 Trần Lu Quang 부총리와 과학기술부 대표 등 베트남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퐁(Hải Phòng) 정부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았으며 하이테크 및 환경 친화적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

Hải Phòng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Lê Anh Quân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도시의 의지와 이 목표에 부합하는 투자 유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SKC가 프로젝트를 적시에 완료하고 법적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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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반스 공장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SKC의 베트남 진출 확대 전략을 나타낸다.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소재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베트남을 성장 잠재력이 큰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Hải Phòng에 부수적인 기업과 공급업체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C는 2030년까지 공장에 4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총 투자액을 5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베트남의 녹색 경제를 위한 촉진

Ecovance 공장은 베트남의 급성장하는 녹색 경제에 환영받는 추가 요소이다. 국가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화석 연료와 전통적인 플라스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정부는 재생에너지와 폐기물 감소를 위한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하고 녹색 기술에 투자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SKC의 투자는 베트남의 경제 전망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 공장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며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려는 국가의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반스 공장은 2025년 6월 준공돼 같은 해 7월 시범가동을 시작해 같은 해 9월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장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SKC가 베트남에서의 입지를 어떻게 활용해 동남아 사업을 더욱 확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베트남의 녹색 경제에 대한 더 많은 외국인 투자의 길을 열어 국가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하고 친환경 소재 분야의 지역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vn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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