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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입주 “변전소” 화재 발생..., 갤노트8 생산 차질?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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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삼성 스마트폰 주력 생산공장(SEVT)이 입주한 타이응옌(Thai Nguyen)省 옌빙(Yen Binh) 공업 단지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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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Tuoi Tre


베트남 북부의 삼성 스마트폰 생산 주력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옌빙(Yen Binh)공단 변전소에서 지난 수요일(8/2일) 화재가 발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8의 출시를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생산 활동 둔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

삼성전자 타이응옌(SEVT)를 비롯한 주변 대형 한국계 공장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는 2014년 9월에 건설됐다.

베트남전력공사(EVN) 자회사인 Northern Power Corporation은 지난 수요일 변전소에서 복합적인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설비 유실로 전력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외부 전력 공급사와 삼성전자는 변압기 수리 기간 동안 유실 발생을 줄이기 위해 디젤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월 23일 미국에서 발표 예정된 갤럭시 노트8의 생산 주력 기지인 삼성전자 타이응옌 공장(SEVT)의 생산을 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출시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만약, 당분간 디젤 발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즉각적인 통계로 확인할 수 없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한편, 삼성전자 타이응옌(SEVT)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전력 공급이 장기간 지연된다면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수출액이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약 22.7%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간 전력 공급이 지연된다면 베트남 전체 경제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론에서는 지적했다. 

Northern Power社는 SEVT의 전원 공급 장치는 8월 10일까지 정상으로 복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tuoitre >> vinatimes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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