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냐짱市,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하던 외국인 체포.., 업주와 종업원도

베트남 남중부 최대 해변 휴양지 중 하나인 냐짱(Nha Trang)市 경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을 알선하던 스파 마사지점을 습격해 관리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사지점 업주는 약 4개월전부터 성매매을 알선해 왔으며,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한번에 약 1백만동(약 43달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조사에서 매춘부들은 한번에 약 30만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는 마사지점 관리자가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일요일(5월 19일) 현장을 급습한 경찰은 두 명의 마사지사가 외국인 손님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현장을 확인하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여성들은 스파 마사지점에 근무하면서 외국인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인정하고, 가끔 손님들과 관계시 금품을 훔치기도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현장 단속은 이미 몇 개월간 증거를 수집하면서 대상 마사지점을 감시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남중부 캉화(Khanh Hoa)省 성도인 냐짱(Nha Trang)市는 유명한 휴양지로 지난해에만 약 2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수치는 2017년도 대비 약 36% 증가한 것이다. 특히, 냐짱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대부분 중국과 러시아 출신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