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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中·日·동남아 경제전문가가 전하는 201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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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내년 이슈는 세계 주요국과 맺은 경제통합의 가시적 효과다. 1997년에 출범한 아세안+3(한·중·일)에 이어 아세안+6(A3+인도·호주·뉴질랜드)을 넘어 이젠 아세안8(A6+미국·러시아)까지 확대되었다. 그만큼 동남아시아의 경제 규모와 성장세도 가파르게 올라왔다.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세안 경제포럼 성격의 통합체가 이젠 지역안보포럼 성격까지 띄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2011년 아세안의 베트남,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들은 성장 과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경제를 연착륙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위원은 “011년 동남아 경제의 파워는 메콩캉 유역(GMS) 개발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주도적 참여가 눈에 띄며, 중국의 윈난성과 연결되면 국경무역의 활성화를 넘어 자유무역지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메콩강 유역(GMS) 개발은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투자받아 92년부터 추진되는 사업. 주변에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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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우리 기업에 의해 건설중인 메콩강 제방공사 현장이다.

 

 

 

권율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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