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에서도 "가짜쌀" 시중에서 발견



호찌민시에서 발견되었던 "가짜 쌀"(비닐 쌀, 고무 쌀)이 공개된 후 하노이 시에서도 "가짜 쌀"이 Hoàng Mai, Thanh Trì 등 하노이 시외에서 발견되고 있다.

Hoàng Mai區 Thịnh Liệt洞 Giáp Nhị 거리 88골목에 임시 거주중인 대학생은 지방에 있는 가족들이 쌀을 보내줄 때까지 먹을 쌀을 Kg당 14,000동에 판매하고 있는 상점에서 약 5Kg을 구입했다.

3월 16일 구입한 이 쌀은 모양이 일반 쌀보다 길고, 크며 유백색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또한, 이 특유의 쌀 냄새가 나지 않고 플라스틱 냄새가 난다.

쌀을 구입한 대학생은 몇 명의 친구에게 일반 쌀처럼 부풀지 않고, 쌀알이 비정상적으로 흩어진다고 말했다. 밥을 짓고 나면 밥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코를 자극하는 비닐 냄새와 플라스틱 냄새가 나서 먹을 수가 없다.

또한 이 쌀로 3월 16일에 지은 밥은 3월 20일이 되어도 약간의 곰팡이만 피어나고 일반적인 밥처럼 상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2012년 2월에도 Mr. Mạnh은 몇 명의 친구와 함께 Giáp Nhị 거리에서 비슷한 쌀을 구매하여 밥을 지었지만 심한 비닐 냄새가 나서 버려야 했다고 말했다.

"쌀을 끓이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느낌을 받았다. 또한 쌀을 씻을 때도 비닐 냄새가 발생했고, 이것을 끓이면 더 심하게 비닐 냄새가 난다. 그때에는 이것이 "가짜 쌀"인지는 몰랐지만,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기관에서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조속한 검사가 이루어 지길 바란다. 필요하다면 가지고 있는 "가짜 쌀" 5Kg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하노이에서 이 같은 "가짜 쌀" 의심 사건이 나타나기 전인 2011년 2월에도 호찌민시의 몇몇 시민들도 신문사에 "이상한 쌀"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 이 같은 제보가 있을 후 농업부는 소비자들에게 "이상한 쌀"에 대한 소비자 경고를 했으며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이 있는 쌀은 사용하지 않도록 홍보했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본지 기자는 직접 쌀 샘플과 검사 신청서를 의료부 산하 식품위생안전국에 의뢰했다. 본 기관은 규정에 따라 감사한 후 정확한 내역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dantri :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