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비즈 박장성: 일부 공장의 일부 생산 라인 운영 개시..., 완전 가동은 ‘아직’

비나타임즈™
0 0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박장성에 소재한 4개 공단 (딩짬/번쭝/꽝처우/송케 공단)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코로나19 방역 준비를 마치고 다시 생산을 재개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생산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비용도 투입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공장 운영을 재개할 수 없어 공장별로 일부 라인부터 재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장성 당국은 현재까지 공장 운영을 재개한 기업은 폭스콘 (Foxconn)과 거래하는 2개 회사와 함께 꽝처우(Quang Chau) 및 번쭝(Van Trung) 공단에서 활동하는 7개 기업이 어제(5월 29일)부터 오늘(5월 30일)까지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장 운영 재개를 위해 박장성 공업단지 관리위원회에 검사 신청서를 제출한 후 확인을 거쳐 공장 재개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번쭝 공단 (Van Trung Industrial Park)에서 운영이 재개된 업체는 총 3개 업체 (Công ty S-Connect BG Vina / Gigalane / Jeil Tech) 그리고 꽝처우 공단 (Quang Chau Industrial Park)에서는 4개 업체 (Công nghệ chính xác Fuyu / New Hope / Đặc khu Hope / Si Flex Việt Nam) 등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업체들은 5월 29일부터 30일 사이에 다시 가동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28일부터는 폭스콘 그룹의 2개 (New Wing Interconnect Technology  / Fuhong Precision Component)가 기존에 운영하던 기숙사에 머무는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박장성 공단관리위원회는 공장 재개를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퇴치를 위해 기본적인 안전 규정을 충족해야 하고, 근로자들을 위한 임시 숙소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근로자들은 공장에서 근무를 시작하기 이전에 rt-PCR 검사로 두 번 음성이 확인되어야 한다는 등 복잡하고 다양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

lay-mau-xn-kcn-Quang-Chau-jpeg-7063-1622333135.jpg
[출처: Giang Huy/vnexpress.net]

현재까지 운영이 재개된 공장들에서 근무하는 총 직원 숫자는 4,056명으로 코로나19로 공장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 이전과 비교해 적은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동이 시작된 기업들 중 가장 많은 근로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폭스콘 그룹 자회사 (New Wing Interconnect Technology)가 1,294명 그리고 번쭝 공단에 위치한 회사 (Công ty S-Connect BG Vina)가 약 66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 나머지 약 7개 회사에서 총 2,102명의 근로자들이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생산 라인만 가동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박장성 당국은 중단된 4개 공단의 운영 재개를 발표한 후 실제 현장에서 실행이 어려운 방역 규정으로 공장 재개가 어려워 지자 서둘러 일부 근로자들만 참여시켜 일부 라인만 가동하는 형태의 공장 재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장에서는 아직까지 격리 지역 근로자들을 비롯해 인근 지역 근로자들의 출근율이 저조한 상황이며, 임시 거주지를 마련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장 재가동은 앞으로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근로자들이 지역에서 코로나19 시험을 거쳐 두 번의 음성 확인서를 받아야 하는데 확인서를 받기까지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제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5-30
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