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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보건 당국은 지난 9/30일 비엣젯 항공편으로 현지 시간 오후 12시 30분 한국에서 베트남에 입국한 베트남인들이 공항에서 고가의 검역용 격리 호텔 이용과 관련되어 공항에서 벌인 시위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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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진 출처: dantri ]

상업용 항공편이 재개된 후 처음으로 운항한 비엣젯 항공편으로 입국한 158명의 베트남인들은 공항 도착 후 격리 호텔의 객실당 요금이 130만동(약 56달러)에서 1인당 170만동(약 73달러)로 인상되었기 때문에 호텔 격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 매체인 Vnexpress와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비행편 탑승자는 비행 전 비엣젯 항공측이 고객들은 하루에 12만동(약 5달러)의 국영 검역 시설에서 격리되거나 호텔을 선택해서 격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승객은 착륙 후 호텔의 격리 요금이 당초 130만동/일에서 170만동~500만동 수준의 호텔 격리 시설을 선택하도록 변경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비엣젯 항공편은 출발전 관련 검역 규정을 모든 승객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했고, 모든 승객들이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엣젯 항공의 한 관계자는 "호텔 격리의 경위 예상 수수료가 1인당 100달러 수준이라고 공지했고, 확정된 검역 수수료나 더 높은 수준의 격리 요금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남부 공항관리 당국 관계자는 비엣젯 항공편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베트남인들 중 착륙 후 단 3명 만 호텔 격리을 확정했고, 시간이 지난 후 17명이 추가로 호텔 격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외 나머지 승객들은 호텔의 유료 격리 시설 대신 중앙 격리 시설로의 입소를 요청하며 공항에서 버텼고, 나중에 이들 중 43명은 1인 1실에 130만동의 유료 격리 호텔을 선택하고 버스에 탑승한 후 객실당 4명이 입실할 수 있도록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시 문제가 되었고, 호텔측에서는 검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들을 모두 중앙집중식 격리 시설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검역 당국은 모든 탑승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 비용과 유료 격리에 대한 내용을 비행기 탑승 전 확인하도록 규정을 강화하고, 모든 비용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항공사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시 관광국 부국장은 상업용 비행편이 재개되면서 추가적으로 유료 격리 구역을 준비했으며, 격리 시설에 대한 시설 검토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격리 가능한 호텔 목록은 노동보훈복지부 웹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 특별 비행편으로 해외에서 입국한 베트남인들을 중앙 집중식 군대내 격리 시설에 입소시켜 하루 약 12만동 수준의 격리 비용을 받고 운영해 왔으나 본격적으로 상업용 국제 노선이 개통되면서 승객들에게 호텔 격리 시설을 지정하도록 시행되면서 베트남인들의 경우 너무 높은 격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항공편을 예약해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베트남 당국의 코로나19 검사 비용 지불과 유료 격리 비용 지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dantri >> vinatimes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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