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격리 장소 퇴소 후 ‘양성’? 어이없는 방역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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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0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베트남인들은 입국 후 바로 베트남 북부 찌링 지역의 한 군사 시설에서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격리 중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어 14일의 격리 기간을 마치고 8/25일 격리소를 퇴소한 후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사진 출처: VnExpress/Quynh Tran ]
하지만, 같은 날 오후 마지막으로 채취했던 샘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서 이 날 퇴소한 3명의 격리소 수용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 모두는 해외 입국자로 분류되었던 1032번/1033번/1034번 확진자들로 분류되었던 사람들로 실제로는 격리 장소를 퇴소한 후 발생해 많은 밀접 접촉 사례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은 각각 하노이, 흥옌성, 박닌성 등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으며, 퇴소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식당에도 들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당국의 어처구니 없는 대응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퇴소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 검사 최종 검사 결과를 확인하지도 않고 퇴소 절차를 진행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될 만 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각 지역 보건 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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