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하노이 1분기 아파트 시장.., 판매 감소에도 가격은 전년 대비 약간 상승

비나타임즈™ 2020.06.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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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사빌스 (Savills) 베트남에 따르면, 하노이 아파트 시장은 올해 1분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B급 아파트의 판매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아파트 판매는 전 분기 대비 약 57%, 전년 동기 대비 약 51% 감소한 1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급 아파트 매출은 2019년 4분기 약 75%에서 70%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급 아파트의 많은 공급으로 부동산 개발자들은 판매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판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 동기 대비 약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급 아파트의 흡수율은 약 20% 수준으로 저렴한 아파트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상황

[ 그래프/자료 출처: Savills R&C ]

2020년 1분기에는 기존 6개 프로젝트와 신규 5개의 프로젝트에서 약 4,800채의 아파트가 공급되어 전 분기 대비 약 64%,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아파트 공급은 지난 5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공급 물량은 전분기 대비 약 17%, 전년 동기 대비 약 19% 감소한 27,900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B급 아파트는 전체 공급량의 약 73%를 점유하며 가장 많은 공급량을 기록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실적이 저조해 전 분기 대비 약 63%,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소한 4,900채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실적 저조는 1분기 초에 있었던 민족 최대의 명절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국내 구매자들도 혼잡한 판매 행사장 방문을 피했고, 입국 제한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참여가 불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4/1일 이후부터는 강화된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으로 개발 업체들은 사이트를 더 이상 운영할 수 없어 영업소를 폐쇄하는 등의 영향이 컷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적인 가격

[ 그래프/자료 출처: Savills R&C ]

아파트 판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한 1,460달러/㎡로 나타났다.

사빌스는 올해 2분기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면 급격한 가격 조정 가능성을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5년간 평균 판매 가격은 매년 약 5%씩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급 아파트는 전년 대비 약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긍정적인 장기 수요

지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하노이는 약 220만 가구로 나타났다. 평균 가구 규모는 하향 추세로 나타났으며, 현재 3.5명/가구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주자는 1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약 2.8%가 신규 주거지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아파트 프로젝트의 약 30% 정도를 소화할 수 있는 외국인들의 고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해 프로젝트의 위치에 따라 프리미엄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hanoitimes >> vinatimes :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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