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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북부 썬라省에서 독버섯 먹은 일가족 “비극”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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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산악 지역 썬라(Son La)省에서 흰색 독버섯을 먹은 가족 중 아내와 며느리가 심한 복통을 겪는 동안 버섯을 채취해 온 남성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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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족들은 지난 6월 22일 오후 숲속에서 흰색 버섯을 발견해 저녁으로 버섯을 튀겨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튀긴 버섯을 함께 먹은 가족들은 심한 구역질과 복통을 호소해 이웃들이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현지 병원에서는 대응이 어려워 하노이 종합병원으로 이송 중 남성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들이 입원한 하노이 백마이(Bach Mai) 종합병원 관계자는 두 환자 모두 심각한 간기능 장애가 확인되었으며, 약 4일이 경과되면서 상황은 개선되었지만, 입원한 환자 두 명 중 한명은 여저히 심각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초기 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를 당한 가족들은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흰알광대버섯 (학명 Amanita verna (Bull) Lam. 영문명 Fool's mushrooms)을 섭취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이 섭취한 버섯에는 알파 아마니틴 (alpha-amanitin)의 함량이 치명적으로 들어있어 즉시 치료하지 않으며, 간기능 손상은 물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antri >> vinatimes :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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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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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신문에 나던 얘기네요.

08:01
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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