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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안 한국의 뉴스 기사 제목들이다. 기사 내용만 보면 내년부터 기업인들이 14일 미만 출장 시에는 격리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사의 내용대로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14일 미만 출장자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기사 내용대로 된다면 금방 다시 한국-베트남 하늘 길이 열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기대감 때문인지 한국에서 오늘 아침부터 전화통이 난리가 났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봐 달라 그리고 비행기표는 어떻게 발권하는지 알아봐 달라..., 수도 없이 많은 요구 사항들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졸지에 정보에 둔감한 사람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이 발생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개인이 된다 안 된다 답변하는 것 보다는 한국 대사관 영사과에 전화로 문의를 해 봤다. 돌아온 답변은 "아직까지 베트남 정부로부터 관련 내용들을 서류로 받은 건 없다." 그리고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서류가 도착해야 확신할 수 있는 사항이다."라는 정도의 답변이다. 통화하면서의 느낌은 “언제 될지 모르겠다.”는 정도...

어쨌든, 전화 받은 대사관 직원도 본인이 담당자가 아니라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대사관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지시를 받은 것이 없다.”라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베트남 내에서 알고 있는 내용은 소문만 무성했던 "버블 트레블"도 물 건너 갔고, "국제 민간 항공편 정기 운항"도 어느 순간 물 건너 간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 약 두 달 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베트남에 공식적으로 방문하면서 잠깐 동안 거론되던 "기업인 패스트 트랙" 관련 내용도 아직까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쨌든 아침부터 "희망 고문"만 당한 기분이다. 희망 고문을 백 번 당해도 좋으니 항공편도 개통되고 기업인들도 들어와서 단기간 격리만 하고 업무라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2021년은 약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의 신문 기사 내용처럼 "베트남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하노이안: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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