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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곳이 베트남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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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까지만 해도 너도 나도 베트남 전문가였던 때가 있었다, 축구 대표팀 한국인 감독으로 인해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한국의 미디어들에게는 아주 좋은 재료였고, 너도 나도 베트남은 우리의 친구 나라라고 추켜 세우던 그 때가 불과 얼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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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충청남도 블로그 ]

하지만, 그런 모든 행동이나 아는체는 "정말 베트남을 너무도 모르고 하는 소리"였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일련의 불확실한 상황들이 이번 주 부지불식간에 발생하고있다. 

"사전 통보나 예고도 없이 문을 닫아버릴 수 있는 나라, 무조건 해 놓고나서 몰랐다고 할 수 있는 나라, 일단 저질러 놓고 나중에는 나도 모르는 일이었다고 할 수 있는 나라, 나중에 아무도 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불확실성의 나라"가 우리는 그 동안 우리 동포들이 살고있는 북쪽의 그곳 한곳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여지없이 실력 발휘를 하는 이곳을 보고 다시 한번 깨닫는다. "여기가 거기였지?"라는 깨달음의 한마디...

"탈조선이니 헬조선이니...," 아무리 떠들어봐도 내 나라 내 조국보다 더 좋은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부당하면 부당하다고 애기라도 할 수 있고, 내가 안되면 내 후손들이 낱낱히 까발려는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곳은 내 나라뿐이다.

지난 2주간 베트남에서는 한 건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너무 관리가 잘되고, 사람들끼리 접촉도 없고 그래서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이해하려 해도 왠지모를 헛웃음이 나올것 같아 참기가 힘들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안나오거나 아예 발생하지 않은 나라들 중 "코로나19" 원산지인 중국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에 유독 눈길이 가는 이유는 뭘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어떻게든 이곳에 맞춰서 살아가야하고, 여기서 뭔가를 이뤄야하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당당히 버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들이 원한다면 간도 쓸개도 줘야겠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은 당당히 지켜야겠다. 무엇보다 개인이 지켜야 할 개인 위생과 마스크 착용하기 그리고 대중과의 첩촉 최대한 줄이기 등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존심은 지켜야겠다.

이쯤에서 "부당하다고, 이런게 어딨냐?"고 항의해 봤자..., 여기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미국과도 싸워 이긴 자존심(?) 강한 나라" 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피할 수 없으면, 이젠 지킵시다. 문화적인 우월성과 경제적인 창의성을...

하노이안: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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