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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요란하게 신문 뉴스를 장식하며 등장했던 베트남형 소셜 네트워크 (SNS) 사이트가 점차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잊혀져가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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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CTV ]


올해 가장 주목을 받으며 어떤면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등장했던 베트남 소셜네트워크 대표주자 가포 (Gapo)와 로터스 (Lotus)가 이전에 나타났다 사라졌던 다른 사이트들과 비슷한 운명을 겪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무엇보다 이들 새로운 사이트들이 기존의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된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차별성은 드러내지 못하고 치명적인 "약점"만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소셜네트워크의 우울한 활동


이들 베트남형 소셜 네트워크 중 가포 (Gapo)의 경우, 홈페이지 접속시 자주 "표시할 수 없음" 오류가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터스 (Lotus) 사이트의 경우, 많은 게시물이 올려져 있지만 아무도 댓글이나 상호 작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죽은 사이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곳에 올려진 글들은 대부분 확인되지 않은 계정에서 게시한 글들로 이용자들은 이들의 가상계정을 보고 댓글을 달아도 답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가상 계정은 "광고"을 위한 것으로 의심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며,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은 기대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부족과 보안 문제의 태생적 한계


거대한 네트워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탄탄한 이용자들과의 상호 작용을 토대로 대규모 광고가 이뤄져야 운영비는 물론 수익금도 발생하게된다.


하지만, 베트남 네티즌들은 이들 베트남형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 인식의 한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민감하거나 자유로운 글쓰기를 주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무엇보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자신들의 관리에 따르지 않는 대형 SNS 업체들을 대체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들 베트남 소셜 네트워크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들의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기술 투자가 지연되고 신규 개발이 어려워 지면서 접속 불량이 발생하는 등 기술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이 또한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아마도 조만간 이전에 나타났던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소리 소문없이 이들이 업계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있다.


베트남에서 베트남만의 고유의 특성을 지닌 SNS가 생겨나고 활성화되는 것은 아직까지 어려운 과제일 수 밖에 없는 것일까?


thanhnien >> vinatimes :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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