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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1/20일) 진행된 “아시안컵 2019”에서 16강전 첫 경기로 치러진 베트남-요르단의 경기가 한국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베트남 뉴스를 통해 전해지면서 베트남 현지인들의 반응은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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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Express]

 

물론 한국인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맡고있는 상황에서 매 출전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이해가되지만, 베트남보다 한국에서 더 열성적으로 베트남 경기를 챙겨보는 현상을 보는 베트남인들의 반응은 "신기하다"는 수준이다.

 

베트남의 경우, 이전에도 일본인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맡은적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한국의 경우와는 달리 특별한 관심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처음 박항서 감독을 베트남 감독으로 영입할 때 한국에서의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던 베트남 축구팬들은 지금의 관심이 조금은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이다.

 

한편, 어제 8강전에서의 대결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지면서 베트남-일본전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트남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응원과 축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에는 베트남인들의 축구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소개되면서 사실과 다른 정보와 과장된 표현으로 베트남인들의 순수한 축구 사랑을 호도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베트남 사람들은 세계 유명 축구 리그에 대한 사랑이 한국인들보다 뜨거운 상황이며, 특히 프리미어 리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한국인들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축구를 도박과 연결시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도 있지만, 축구 경기를 보는 시각은 한국인보다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우리보다 낮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으면 "하수"로 보면서 한수 아래로 치부하는 경향이 높은편인 한국인들의 축구 경기를 보는 시각은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다. 숫자로 나타나는 순위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보다는 순수하게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열정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vinatimes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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