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베트남’ 제대로 알려줄까?

베트남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가 있다. 다들 나름대로 판단한 베트남이다. 맞다 틀리다의 개념이 아닌 그만큼 베트남은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고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그렇더라도 객관적인 베트남을 한번쯤은 정리해 봐야 할 듯...,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고 싶다.

 

1. 항상 긍정적인 베트남 사람들

처음 베트남을 방문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순해 보인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베트남 사람들은 본인 가진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심각하던 아니던..,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문제다.

 

 

2. 코코넛

베트남의 코코넛을 품질이 좋다. 다양한 요리 형태로 사용되거나 오일을 만들어 사용한다. 정말 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3. 길거리 카페의 커피

얼음과 연유를 곁들인 블랙커피로 한국인들에게는 카페.스어.다(cafe sữa đá)라고 알려지면서 너도나도 한잔씩을 먹어본 듯 하다.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거쳐 현재는 세계 최대의 생산국 중 하나다.

 

 

4. 아침 꽃 시장

아침일찍 출근할 때 어김없이 길가에 늘어선 꽃 장사가 아름다은 풍경을 연출하다. 경제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이곳에서 꽃이 이렇게 다양하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데 놀랍다. 일상 생활 어느곳에서나 꽃이 보인다. 특히, 집집마다 준비된 제단에는 아침마다 꽃을 교체해 준다.

 

 

5. 곳곳에 들어선 논

수확철이면 황금 물결을 이루는 재래식 논은 이제 중요한 관광 자원 중 하나가 됐다.

 

 

6. 한사람도 겨울 들어갈 것 같은 골목길

구 시가지의 곳곳에는 한사람이 겨우 지날 정도의 좁은 골목길이 거미줄처럼 늘어서 있다. 잘못 들어가면 앞이 막혀 더이상 나가지 못하고 되돌아 나와야 할 수도 있다.

 

 

7. 전국 곳곳에 들어서 있는 웅장한 성당

프랑스 식민 시대을 거치면서 전국 곳곳에 들어선 성당 건물이 인상적이다. 시골마을 어느곳을 지나더라도 저 멀리에서 십자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8.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호수

처음 하노이나 호치민을 방문한 사람들이 호수를 방문했을 때 묻는 말이 강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안간다는 얘기다. 말그대로 하노이는 물에 잠긴 도시다.

 

 

9. 오토바이 & 오토바이 문화

남녀노소을 막론하고 오토바이는 생활 그 차체가 되었다. 쉴때도 움직일때도 오토바이 없는 삶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그 오토바이가 대기오염의 주범이라는 굴레를 쓰고 있다는...,

 

또한가지는 거리를 다니는 오토바이에서의 남녀간 눈에 띄는 깊은 애정 행각들이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쇼킹할만하다.

 

 

10. 길거리 의자

의자와 널판지를 설치하면 자연스런 길거리 카페가 된다. 하지만, 이제 길거리 카페가 위생 문제가 대두 되면서 점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11. 레인코트

오토바이와 밀접한 관려이 있는 사항이다. 우산 보다는 오토바이 탈 때 유용한 비옷은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다.

 

 

12. 다양한 술

다양한 재료가 있어 다양한 술이 나온다. 쌀로 빚은 술(Rượu gạo), 바나나 술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술이 있는 나라다.

 

 

13. 수상 시장

북부지역 하롱베이 그리고 남부지역의 메콩 델타 지역에서는 다양한 수상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다소곳이 다가오는 조그만 배에는 인생의 무게 만큼의 상품이 실려있다.

 

 

14. 공원마다 열리는 건강 체조

아침, 저녁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어김없이 존재하는 건강 체조 모임. 연령대와 취미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는 모임들 찾아볼 수 있다.

 

 

15. 연못 그리고 연꽃

연못이 많은 이곳에는 연꽃이 자연 많을 수 밖에 없다. 연꽃차 그리고 연밥 등 다양한 재료를 연꽃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또한 베트남을 표현하는 연꽃이다.

 

 

16. 아름다운 바다 

냐짱, 다낭 그리고 호치민 인근의 바닷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해변이 널려 있다.

 

 

17. 베트남 샌드위치(Bánh mì) 

방미(Bánh mì)라고 불리는 바게트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부터 발전된 바게트 빵의 식감과 더불어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길거리에서 아주 싸게 파는 음식이다,

 

 

18. 무료 wifi 

한국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아무런 조건없이 다양한게 사용할 수 있는 wifi는 매력일 수 있다. 이제는 한국이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듯...,

 

 

19. 저렴한 3G 

한달에 7만동(3500원) 정도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처럼 기본 요금제도 없고 그냥 SIM카드만 구매해서 선불 요금제로 사용하면 된다. 한국에서 3G을 4일 정도 사용하고 오니 요금만 8만원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20. 성냥갑 같은 건물 

국가에서 많은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대로 주면의 주택지를 일괄적으로 좁게 좁게 구획정리를 하다보니 좁고 길게 올라선 건물을 보면 다들 한번쯤 물어본다. 왜 그런지? 아마도 조밀한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vinatimes : 201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