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언제부턴가 하노이 시내에 차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도로도 교통신호체계도 준비되지 않았던 그때부터 갑자기 차량들이 늘어나니 날이갈수록 하노이는 교통지옥이 되어가는 상황이다.

 

내가 4년전 이곳 하노이에 도착했을 때 도로는 그야말로 평안했다. 물론 불편한 교통신호등도 필요가 없었고, 서로서로 피해가고 눈치보고 갈 정도는 되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도로에 빨간 신호등들이 생겨나고, 신호대기 시간들이 표시되는 신호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불어 일방통행로가 더 생겨나고 중앙분리대도 등장했다.

 

왜 이런것들이 순식간에 생겨났을까? 간단하다. 승용차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더불어 오토바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준비안된 도로위는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없다. 들리는 얘기로는 호치민은 더 말할것도 없단다. 그도 그렇것이 하노이보다 경제적으로 발전된 곳이니, 더하겠지...,

 

그중에 또 준비안된것이 있다면, 도로위의 무법자들이 더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냥 인도나 보도를 상관하지 않고 으르렁 대며 달리는 오토바이와 고장나면 그냥 도로위에 버려놓고 문을 잠가버리는 버스들, 거기다가 한번 교통사고가 나면 처리가 전혀 되지 않는다. 질서의식, 교통질서등에 대하여 전혀 교육받지 않고 그냥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운전자들이 겁난다.

 

어제 저녁에는 급하게 시내 중심으로 들어갈 일이있어 곡예를 하면서 들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전체 도로가 꽉 막히는 것이다. 영문도 모르겠고, 경찰도 보이지 않는다. 오토바이들은 곡예를 하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면서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고, 우리는 영문도 모르는체 차에서 앉아있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다가가서 보니, 택시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사고가 났다. 구경꾼에 뭔가를 기다리는 운전수에, 도무지 정리가 안된채 족히 20분을 지난 것 같다.

 

P1020457.jpg

[건너편으로 사고 현장이 보인다. 경찰은 보이지도 않고...,]

 

 P1020458.jpg

[같은회사의 택시가와서 사고차량의 승객을 옮겨 태운다.]

 

P1020459.jpg 

[그렇게 시간이 흘러도 구급차도 경찰도 보이지 않는다.]

 

이곳 베트남에서 사업 또는 거주를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은 물류/교통에 대한 사전 확인하시고, 주거위치 및 사무실등을 찾으셔야 합니다.

 

[http://www.hanoi114.net]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data-matched-content-rows-num="2,1" data-matched-content-columns-num="2,4"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image_stac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