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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에 위치한 삼성/LG는 코로나19로 어떤 영향을 받을까?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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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전자 대기업 삼성과 LG가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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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삼성 / zing ]

LG전자 베트남에 따르면, 생산을 위한 자재 공급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LG 전자의 경우, 해상 물류를 통해 수입 부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 지역에서의 해상 물류가 봉쇄된 이후 이번주부터는 한국에서의 해상물류에도 14일간의 계류 및 격리가 적용되면서 부품 수급이 어려워져 생산 라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항공과 육로로 부품을 수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관련 부품사들의 경우 2월초부터 중국으로부터 물류가 봉쇄되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로로 공급받던 일부 부품의 경우 랑썬(Lang Son)省 국경 검문소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직까지 우회 물류 등을 통해 생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휴대폰 제조 공장에서 신규 모델 양산을 위해 신규 설비 및 지원 인력들이 들어와야 하지만, 최근 베트남 정부가 한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하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특히, 휴대폰 설비업체들이 대부분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당분간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정부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자동차, 섬유 및 가죽 신발 및 전자제품 산업은 전염병으로 인한 영향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베트남 기업들의 제조 수준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태에서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베트남 비즈니스 협회는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감안해 전기 및 전자 산업이 비즈니스에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을 검토해 줄것을 요청했다.

zing >> vinatimes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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