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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소셜미디어 활동 감시 강화…하루 1억개 정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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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일당 체제인 베트남이 소셜미디어 활동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1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만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의 답변에서 "하루 1억개의 온라인 정보를 검색해 분석, 평가, 분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센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훙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이들을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쯔엉 호아 빈 부총리는 "정보통신부에 페이스북, 유튜브처럼 베트남에서 활용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SNS)에 대한 윤리강령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 국회는 지난 6월 사이버 보안법을 제정, 내년 1월부터 발효하기로 했다.

 

사이버 보안법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업체에 베트남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또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삭제를 요청한 콘텐츠를 24시간 안에 내리도록 규정했다.

 

베트남은 이와 별도로 1만 명 규모의 사이버전 전담 부대인 '47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인민군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잘못된 정보와 반국가 선전활동에 대한 대처가 이 부대의 임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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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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