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뗏 이후 한국형 주식 거래 시스템 시험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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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 위원장은 어제(1/19일) 기자 간담회에서 "뗏(Tet) 연휴 이후 한국에서 제공된 주식 거래 시스템이 시험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Tran Van Dung SSC 위원장 사진 출처: VOV ]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베트남에 제공하는 새로운 증권거래 시스템은 연말에 공식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지난 5~6개월간의 협상 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시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파견에 동의했고 이에 따라, 한국의 증권 전산 전문가들이 호찌민시에 도착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시험 운용은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중 한가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전문가들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비롯해 오류가 발생할 경우 이를 수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계획대로 100% 진행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지만, 우리는 잠재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대한 백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증권거래 시스템하에서는 기존 대비 거래 주문 물량이 증가할 경우 시스템 장애로 거래가 불가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기타 장애 발생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조속하게 신규 증권거래 시스템으로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2016년 베트남과 증권전산 현대화와 관련된 IT 인프라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vov >> vinatimes: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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