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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베트남 증권 객장 방문 후기

증시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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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전 이곳 베트남에도 광풍처럼 증권이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이때 한국에서는 정말 묻지마 베트남 펀드들이 등장하고 초기에는 수익율도 괜잖았기에 너도나도 펀드에 가입했었는가 보다.

 

5년이 지난 지금 펀드들의 성적표는 그야말로 엉망이라는 얘기들이 한국의 신문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베트남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가능성을 저버리는 얘기들도 흘러 나온다.

 

과연 어떤것이 진실이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곳 베트남에서 5년을 살면서 느낀것은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5년전 남들이 괜잖다고 하길래 같이 우여곡절끝에 계좌을 개설하고 시험적으로 몇종목을 선택하여 매수에 동참했다. 하고나서 몇개월 후 약 2배가된 단가들을 보면서 흐믓해 했었는데...,

 

결국 매도도 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들고 있다. 가격은 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고, 환율은 15,000동에서 21,000동까지 평가절하되어 결국은 휴지값도 제대로 안될 것 같다.

 

 오늘은 큰맘먹고 그동안 돌아보기도 싫었던 증권사을 방문하여 객장의 분위기를 살펴 보았다.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과 몇몇 사람들은 계좌를 열심히 개설하고 있었다. 5년전 그때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지만..., 분명히 움직이고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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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증권사에서 만난 직원들의 말로는 투자처가 서서히 부동산에서 증권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에 대한 불안감들로 투자처를 변경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추천종목을 물어보니, 역시 은행주를 먼저 열거한다. 시작은 은행주들로 하려는가 보다. 다음으로 부동산, 그리고 건설 그리고 제조관련주들을 알려 준다. 개인적으로는 식음료 관련 주식들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많지가 않은가 보다. 약 2종목 정도를 알려준다.

 

향후 어떻게 변경될지 모르는 증권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릴 수 없는건 무엇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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