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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베트남의 테트(Tat) 풍경

하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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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설을 보내는게 4년차가 넘어섰다. 매년 달라지는 풍경을 보면서, 이렇게 빨리 변하는 나라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이곳에서 맞이했던 설은 소박한 정도의 테트(Tat)였다. 다음해에는 조금 더 시끌벅적했고, 올해는 정말 차이가 많이 난다.


예전에는 명절 전부터 일거리가 없어서 거의 한달간을 놀던 이곳에서 지금은 바빠서 일손을 놓지 못하고 거의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열어놓고 있다.


아마도 내년부터는 Tat 기간을 이곳 하노이에서 보내도 될 것 같다. 이전에는 전 상점, 식당, 택시들이 쉬는 바람에 이동도 불편하고 갈곳도 없고 그래서 다들 인근 국가로 피난아닌 피난을 다녀오곤 했었는데....


베트남의 설 풍경은 우리의 설과 별반 다른게 없는 것 같다. 너무 친숙한 느낌이다. 이곳에도 복돈(세벳돈)도 있고, 이기간이 되면 그동안 사지 않았던 물건들도 앞다투어 사고....,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에 대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가는 곳마다 아래와 같은 장식을 해놓고 새해에 대한 소망을 기원하는 풍속은 더 간절하게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

tr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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