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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베트남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던 밀크티(버블티)를 사기위해 얼마전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던 광경들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바뀐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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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 베트남에서 밀크티 프랜차이즈를 운영했던 텐렌(Ten Ren)이 공식적으로 거래를 중단하고 다른 아이템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공지한 상황이다.


텐렌(Ten Ren)은 지난 2017년 베트남에 불어온 밀크티 바람에 힘입어 베트남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2018년까지 약 30~40개의 매장을 개설하기 위해 약 1,000억동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9년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밀크티 브랜드로 성장하기도했다.


실제 이 브랜드는 2018년말까지 전국적으로 매장 23개를 운영해 왔으며, 그 이후 추가적으로 매장을 오픈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최근에는 밀크티를 사업 아이템에서 철수했으며, 이 같은 현상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의 식음료(F&B)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밀크티 시장은 조만간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율은 연간 약 5.7% 수준으로 피크치의 약 1/4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베트남 시장에는 외국계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밀크티 체인점들이 등장했다. 구체적으로 Bobapop, Dingtea, TocoToco, Royaltea와 같은 대형 브랜드 체인점을 비롯해 LeeTee, Alley 등과 같은 신흥 브랜드까지 베트남 대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영업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하노이와 같은 대도시을 예로들면, 한 거리에서 Chago, Bobapop, Dingtea, Yu Tang, Hefkcha, Super Tiger, Xing Cha, RoyalTea..., 등 총 12개 이상의 밀크티 브랜드가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물론 대도시의 일부 거리에 국한된 사항이지만, 그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업체들이 진출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일반 레스토랑은 물론 커피숍에서도 밀크티를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밀크티 전문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도 줄어들었고, 젊은이들 사이에서의 인기도 식어가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게의 임대료가 특히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밀크티 브랜드는 시내의 주요 거리에서 개설되었으며, 좁은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높은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밀크티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아 매출이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의 상황이 재현되지 않을경우 임대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운영자들의 지적이다.


또한, 최근에는 그랍푸트(GrabFood), 고 푸드(Go-Food)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 배달 서비스 업체들이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밀크티를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밀크티 전문점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늘어나는 임대료 부담과 기존 카페나 음식점에 더해 배달앱 서비스까지 밀크티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력을 상실한 밀크티 전문점들은 시장에서 하나둘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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