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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동안 이곳 베트남에 살면서 정말 오랜만에 아침 쌀국수를 먹었답니다. 하노이에 살면 쌀국수를 많이 먹을줄 알고 있지만, 결국은 한국에서 보다 덜 먹을 수도 있다는걸 알았네요.

 

시간이 많아서라기보다는 이젠 베트남을 이해하고 적응하고자 해 본 것입니다. 물론 쌀국수 한그릇 먹는다고 베트남을 이해하고 적응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이곳 사람처럼 헐렁한 옷입고 아침 길거리에서 베트남식 쌀국수를 먹어 보는것은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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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길거리 의자에 앉아서 쌀국수 한그릇을 먹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곳 국수집에서 하루를 시작하네요. 플라스틱 식탁과 의자에서..., 조금은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족들과 같이할 수 있다는것이 좋습니다.

 

이곳 식당은 아침에만 영업한답니다. 저녁에는 다른 메뉴로 하기는 하지만 쌀국수는 아침에만 먹을 수 있구요. 시간이 조금만 지나 그날 만들 쌀국수를 팔고나면 더이상 구할 수도 없답니다. 조금 늦으면 먹을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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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쌀국수입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있고, 향초도 같이 곁들여 먹어야 제맛이 나지요. 거기다가 쥬스도 한잔 같이하면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이젠 베트남에 길들여 졌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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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 아침에 3명이 먹은 내용은 쌀국수(2만5천동)+쥬스(2만5천동)+쌀빵(5천동) 이렇게 해서 총 15만5천동(약 5,200원)을 지출했네요.

 

물론, 이렇게 매일 먹는다면 그건 문제가 심각하겠지요. 제가 알고있는 선교사는 한분은 베트남에 적응하신다고 1달간 베트남 사람들처럼 같이 먹고 살았는데, 결국은 영양실조에 걸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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