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랜섬웨어 확산.., 공안부로 위장한 가짜 메일 피해 확산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베트남 컴퓨터보안센터(VNCERT)는 최근 베트남 국내의 서버들이 악성 코드의 일종인 랜섬웨어(Ransomware) "GandCrab"의 최신 버전인 "GandCrab 5.2"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알려진 랜섬웨어 "GandCrab 5.2"는 공안부로부터 발송된 것처럼 위장해 "go in Vietnam"이라는 제목의 가짜 이메일로 배포되며, 배포된 가짜 이메일에는 documents.rar이라는 첨부 자료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신자가 첨부 자료를 클릭하면, 바로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형태다.

이렇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컴퓨터의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사용할 수 없게된다.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약 400~1,000USD의 "몸값"을 지불해야 암호화된 데이터를 해제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복구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VNCERT는 이러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발신자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지인의 이메일이라고 할지라도 내용이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절대로 첨부 파일을 클릭하거나 링크를 오픈하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baomoi >> vinatimes :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