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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호치민市, 대학가 커피숍은 괜잖을까?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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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기사에 대한 찬반 양론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의 제목은 “2만동짜리 커피 한잔시켜놓고 5시간 동안 앉아있는 손님 때문에 파산 지경이다.”라는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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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듯 한 카페 운영자가 호치민시에서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많은 고밥(Go Vap)구에서 커피숍을 오픈한 이야기를 다뤘다. 운영자에 따르면, 처음 몇 달간은 장사도 꽤 잘됐고, 순익도 생겨서 그런대로 좋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 젊은이들이 노트북을 가지고 카페에 들어와 3~5시간 정도까지 앉아있으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젊은 학생들은 노트북을 가지고 시원한 실내에서 약 2만동 정도의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오르지 않아 파산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한편, 카페 운영자는 집안 사람들로부터 돈을 빌려 운영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매월 매출이 오르지 않고 회전율이 낮아서 이제는 커피숍 문을 닫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기사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체적으로 “그런 상황이 싫다면 카페를 운영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의견들이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오랫동안 머무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최근 한국계 카페 체인점들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베트남 토종 커피숍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은 이런 문화적 차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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