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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신종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 위해 도박 산업 규제 완화 검토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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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관광객 대상 도박 산업 활성화
| 베트남에 음성적인 도박 넘쳐나
| 건전한 경마/카지노... 가능할까?

지난 6/23일 하노이시에서 개최된 경제 전문가, 정부 부처, 도박산업계 등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만약 베트남에서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한다면, 수십억 달러가 베트남 세수로 확보되는 등 코로나19 이후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주제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도박이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재정부는 경마, 그레이하운드 경주(Greyhound Racing), 국제 축구 등에 베팅 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 따르면, 이 같은 법령 완화는 코로나19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관광 산업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도박 산업이 활성화 될 경우 여기에서 거둬들일 수 있는 세금 수입 추정 금액도 제시하며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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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nld.vn / Dantri ]

베트남 관광청 (VNAT)의 추정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1회 방문당 평균 지출액이 기존 400~600달러 수준에서 도박 산업이 활성화 될 경우 평균 지출액은 약 1,000~1,500달러로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이에 따른 국제관광수입은 매년 최소 80억~15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관광청 관계자는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약 80% 이상이 아시아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도박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법률 개정이 된다면 이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도박 산업이 활성화되면 외국인 방문객들이 현지에 더 오래 머물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접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서비스 활성화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의 한 경제학자는 베트남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한 도박 문화를 정착시켜 현재 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박과 카지노 방문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베트남 사람들을 통한 외화 유출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문화와 관습을 유지하면서 축구 베팅, 경마, 카지노 등과 같은 활동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법령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dantri >> vinatimes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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