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베트남, 아시안컵 개막전 4:2로 일본에 패배
베트남, 아시안컵 개막전 4:2로
일본에 패배
베트남 대표팀 트루시에 감돈은, 불과 1년 전 전설적인 박항서 감독을 대신해 베트남 대표팀 감독을
맡은 트루시에(Troussier)는 일본을 2001년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기도 하다.
경기 전,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수비에 대해 우려했고, 실제로 일본이 전반 12분 첫 찬스로 선제골을 터뜨려, 전문가들의 우려가 사실이 되었다. 코너킥에서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슛이 귀화한 응우옌 필립에게 막혔지만, 체코 출신 골키퍼는 미나미노의 리바운드 슛을 막지 못하고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그러나 베트남은 흔들리지 않고 불과 5분 뒤 DHỗ Hùng Dũng의 코너킥이 딘박에 도달했고, 딘박은 뒤로 헤딩하여 Zion Suzuki의 골문 안으로 들어가 베트남의 동점골을 넣었다.
충격을 받은 일본은 선두를 되찾기 위해 전진했지만, 베트남은 전반 33분 코너킥에서 리바운드된 슛을 팜 뚜언 하이(Phạm
Tuấn Hải)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팀워크 플레이로 유명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팀은 잘 훈련된 베트남 수비를 헤쳐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 종료 1분여 만에 미나미노가 베트남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풀려나
필립의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다. 베트남의 No.1이 공을
잡았지만 슛이 너무 강력했다.
미나미노의 골이 터진 지 4분 만에 베트남의 수비진이 다시 파란색
선수를 통과시켰다. 케이토 나카무라(Keito Nakamura)는
베트남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슛을 날리며 상단 코너로 강력한 슛을 날렸으며, 전반 종료 직전 필립이 일본의 선두를 확정할 기회가 전혀 없었다.
두 코치 모두 휴식 후 수비적인 선수들을 투입해 경기 속도를 늦췄고, 후반전은
전반전보다 덜 다사다난했다. 일본은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전반 85분에 우에다 아야세(Ayase Ueda)의
놀라운 노력에 힘입어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일본의 승리,
4-2로 끝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주장 Hùng Dũng은 “비록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우리 팀은 어느 순간 이렇게
좋은 팀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베트남팀은 금요일 인도네시아전에서 패배하면 토너먼트에서 조기 탈락하게 된다.
출처 : https://vietnamnews.vn/sports/1639221/viet-nam-lose-to-japan-in-asian-cup-open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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