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맥주 시장 침체, 사베코·하베코 이익 동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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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맥주 시장 침체, 사베코·하베코 이익 동반 급감
- 2025년 1분기 베트남 맥주 시장은 비용 증가, 구매력 저하, 정부 규제 강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주요 맥주 회사들의 실적이 동반 하락하는 침체 양상을 보였다.
- 특히 사베코는 14분기 만에 최저 이익을 기록했으며, 하베코 역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입 비용 상승과 광고비 증가로 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소비 심리 회복 여부와 특별소비세 인상 가능성 등이 맥주 시장의 회복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베트남 맥주 시장 현황:
- 비용 증가, 구매력 저하, 정부 규제(법령 168) 강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 직면
- 2025년 1분기 주요 맥주 회사들의 매출 및 이익 동시 감소
-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로 인한 하락세 심화
- 사베코 (Sabeco, HoSE: SAB) 실적:
- 1분기 순수익 5조 8,110억 VND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 순이익 8,000억 동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 14분기 만에 최저치)
- 판매 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무 비용 및 경영 비용 증가
- Sabibeco 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특별 소비세 부담 증가
- 하베코 (Habeco, HoSE: BHN) 실적:
- 1분기 순수익 1조 4,580억 VND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직전 분기 대비 36% 감소)
- 세후 이익 210억 VND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지난해 이후 최저치)
- 투입 비용 증가로 인한 매출 총이익률 감소
- 광고 활동 지출 증가로 판매 비용 증가
- 자회사 및 관계사 실적 부진:
- 하노이-하이즈엉 맥주 (HAD): 순이익 감소, 순손실 기록
- 사이공-하노이 맥주 (BSH): 수익 감소, 이익 적자 전환
- 사이공-중앙 맥주 (SMB): 매출 감소에도 비용 절감으로 이익 증가
- 업계 전망 및 과제:
- 코로나19 이후 영향 지속 및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어려움 지속 예상
- 소비 지출 감소, 소비자 취향 변화, 포장 및 품질 경쟁 심화
- 음주 운전 규제 강화로 인한 맥주 소비 위축 우려
- 생산 및 사업 비용 변동성 심화
- 특별소비세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 증가
출처 : z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