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동남아시아 음식 배달 시장, 격렬한 경쟁 속 구조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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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음식 배달 시장, 격렬한 경쟁 속 구조조정 불가피
동남아시아 음식 배달 시장이 격렬한 경쟁 속에서 구조 조정, 통합, 기술 혁신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푸드판다가 태국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것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앞서 베트남 시장에서 고젝과 배민이 철수한 사례와 더불어 시장 경쟁의 심화를 시사한다. 그랩과 고투 간의 합병 논의 역시 비용 절감과 규모 확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분석되며, 향후 동남아시아 음식 배달 시장은 소수의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 최근 시장 변화:
- 푸드판다, 2025년 5월 23일 태국 시장 철수 결정 (낮은 시장 점유율 및 지속적인 손실 누적)
- 2024년 중반, 고젝과 배민 베트남 시장 철수 (비용 및 수익 압박)
- 주요 시장 경쟁 현황 (태국):
- 라인맨 웡나이: 44% 시장 점유율
- 그랩푸드: 39.4% 시장 점유율 (유일한 수익 창출 업체)
- 푸드판다: 15% 미만 시장 점유율
- 동남아시아 시장 규모 (2024년 예상): 총 거래 가치 193억 달러 (전년 대비 13% 증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성장 주도)
- 주요 플랫폼 경쟁 구도: 그랩푸드, 쇼피푸드가 다수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우위 확보
- 주요 플랫폼 전략 변화:
- 그랩: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통한 수익 마진 증대, 비용 절감 위한 인력 감축 (1,000명), 고투와의 합병 논의 (가치 평가 및 규제 위험 존재)
- 라인맨 웡나이, 고푸드, JD 테이크어웨이 등: '수수료 없음' 모델 도입 등 서비스 다각화 통한 경쟁력 강화
- 전문가 분석:
- 그랩-고투 합병은 규모 확대 및 수익 마진 개선 위한 "필연적" 선택
- 높은 운영 비용, 고객 요구, 현금 소모적 사업 모델로 인해 시장 구조 조정 지속 전망
- 플랫폼의 주요 과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고객 경험, 배송 파트너 만족도 유지 간 균형 달성, 각 시장 상황에 맞춘 전략 재조정
출처 : diendandoanhnghi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