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김상식 감독 "2024 아세안컵에 내 인생 전부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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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2024 아세안컵에 내 인생 전부 걸겠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제치고 2024 아세안컵 결승에 진출한 뒤 우승 의지를 밝혔다.
김 감독은 싱가포르3 우승 후 "베트남이 결승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난 6경기 동안 팀 전체의 노력과 땀, 헌신이 함께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2023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와 2026년 월드컵 2차 예선 탈락을 거듭하며 베트남 축구가 필립 트루시에에게 환멸을 느낀 지난 5월 부임했다.

김 감독은 29일 저녁 푸토 비엣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세안컵 준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꺾은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사진: 히에우 루옹
이번 경기는 올해 아세안컵 전반전 베트남이 처음으로 득점한 경기다. 김 감독은 이에 만족한다. 전반전에는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제골을 넣은 덕분에 후반전에는 균형이 잡혔다고 했다. 그는 대회 초반부터 단 3실점만 내준 성과도 강조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베트남이 아세안컵(구 AFF컵과 타이거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전 4차례에서는 1998년과 2022년에 준우승했고, 2008년과 2018년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 상대는 베트남과 태국의 남은 준결승 조의 승자다. 1차전에서는 필리핀이 홈에서 2-1로 승리하며 깜짝 놀랐다. 두 팀은 12월 30일 태국 경기장에서 다시 경기를 펼친다.
김 감독은 내일 필리핀과 태국의 경기를 지켜보겠다고 하면서도 자신만의 생각과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에 따르면 어느 팀이 결승에 진출하든 베트남은 계획대로 준비하고 면밀히 분석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플레이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출처 :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