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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하노이시: 9/6일 이후 ‘일주일 더’ 지시령 16호 시행 방안 검토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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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질병통제센터(CDC) 관계자는 현 전염병 상황에 비추어 볼 때 감염자가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당국이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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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핫스팟: Đức Anh/zing]

하노이시 질병통제센터 부국장은 9월 1일 오전 Zing과의 인터뷰에서 "하노이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또는 연장 여부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위원회에서 시당위원회원와 시인민위원회에 최종 보고 전까지 신중하게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데이터와 전염병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하노이시 질병관리센터 관계자는 다가오는 9월 2일 연휴가 되면 사람들이 가족을 만나고, 소그룹으로 모여 먹고 마시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그는 "연속적으로 거리두기를 연장하게 되면 사회 경제적 상황 및 심리적 영향과 함께 인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는 이 문제를 신중하게 평가하고 논의한 후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하노이시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는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 최고의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최소 한 번의 풀 사이클(15일)이 필요하지만, 하노이시는 조건이 허용되는 경우 반주기(일주일) 간격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하노이시에서 최근 급격하게 감염자가 증가한 탱쑤언쭝(Thanh Xuan Trung) 지역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감염자가 적시에 감지되고 추적되고 있으며, 더 이상 복잡한 감염 클러스터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노이시 관계자는 대규모 검사를 진행했지만, 확실하게 지역사회에서 감염자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당국에 노출시키지 않고 조용하게 숨어있는 감염자들이 뒤늦게 발견되면 상황 대응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거리두기 규정 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되는 것을 두려워해 역학조사도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어 불완전한 밀접 접촉자 선별이 진행되는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자신의 이동동선을 숨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노이시에서는 하루 평균 감염자가 약 60~70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다 최근 들어 100건이 넘는 날도 있었으며, 이 날은 대부분 탱쑤언 지역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시는 9월 6일까지 연속 45일 동안 3차에 걸쳐 지시령 16호를 시행하고 있는 상태다.

zingnews >> 비나타임즈: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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