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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롯데,베트남 백화점 운영 맡는다.

Vin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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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지난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인 다이아몬드 백화점을 수탁경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백화점은 포스코가 지분 60%를 갖고 있는 인터내셔널비즈니스센터 코퍼레이션(IBC)이 골든애셋이라는 국내 유통업체한테 그동안 수탁경영을 맡겨오다가 이번에 롯데측과 수탁계약을 변경했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축적해온 상품소싱 노하우와 고객관계관리(CRM), 판촉, 이벤트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다이아몬드 백화점에 성공적으로 전수해 베트남에 한국 백화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백화점은 베트남 고소득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하이엔드급 백화점으로 호찌민시의 다운타운에서 가장 핵심상권으로 알려진 대통령궁 앞 대로변인 레 쥬양로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 유통시장(호텔, 서비스 분야 제외)의 규모는 36조6000억원으로 한국의 23% 수준이며 이 중 재래시장 점유율이 86%에 달한다. 현대적 유통업체는 슈퍼마켓 중심으로 개발단계에 있으며 백화점과 쇼핑센터의 점유율은 1.5%에 불과하다. 현재 다이아몬드플라자, 팍슨 등 8개 주요 백화점과 40여개 쇼핑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소매시장의 높은 매력도와 발전 가능성 때문에 많은 해외 유통업체들이 베트남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2010년에 베트남 소매시장이 외국기업에 100% 개방을 하게 되면 외국기업들이 잇따라 베트남 유통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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