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메르스 의심 환자 3명 격리 수용.., 확인 결과 음성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중국과 한국을 다녀온 여행자 2명과 남부지역에서 두바이 여행을 다녀온 1명을 포함한 총 3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격리되어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 지역에서 발견된 2명의 환자들은 정부 보건 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확인 후 1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한 명은 현재 병원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부 지역의 환자는 병원에서 열대성 풍토병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체온이 39도까지 상승하면서 고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7일 아침 보건복지부 차관은 북부지역에서 고열 증세로 입원한 2명의 환자는 국제 기준에 입각한 4시간에 걸친 12가지 메르스 관련 테스트 결과라며 확인 결과 열대성 풍토병으로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보건 복지부는 2차 감염이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심 환자의 격리 수용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며, 병원에서는 의심되는 환자가 내원했을 때 반드시 환자간 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