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에서 재산 “상위 5%”에 포함되려면 얼마나 있어야 할까?

비나타임즈™ 2022.1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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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평등 데이터베이스 (World Inequality Database)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베트남에서 상위 5% 부자들이 전체 국가 부의 약 4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 부자들이 전체의 약 59% 부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afef 뉴스가 전했다.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장 가난한 50%의 국민들은 전체 부의 약 5.6% 수준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의 불평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출처: cafef]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2021년 상위 5%의 평균 재산은 316,658달러 (약 78억동 수준)로 나타났으며, 상위 10%는 181,132달러 (약 41억동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하위 50%의 평균 재산은 약 3,429달러 (약 7,800만동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에서 재산 상위 5%에 포함되려면 최소 자산은 약 112,343달러 (약 28억동 수준)이 필요하고, 상위 10%에 포함되려면 최소 약 61,313달러 (약 14억동 수준)의 자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베트남 사람들의 자산이 주로 부동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가 모든 측면을 완전하게 고려했다고 볼 수 없다고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선진국들의 경우 부동산 시가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부동산 재산 가치 데이터베이스가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 되어 통계에 포함되지만, 베트남의 경우 어떤 부서도 집값이나 부동산 상승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업데이트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 부동산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는 것으로 실제 보유 재산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베트남에서의 부자 증가율이 빠르게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사람들은 향후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과 기술 및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슈퍼리치(UHNWI) 인구 2021년 보고서에서는 약 3,000만 달러 이상 보유자가 1,234명으로 나타났으며, 백만장자 수는 72,135명으로 나타났다.

cafef >> 비나타임즈: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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