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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베트남 추석은 ‘어린이를 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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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추석에 가족이 모두 모여 달맞이를 하고, 과일과 떡 등 음식을 나누는 것이 전부로 큰 명절은 아니지만 한국처럼 음력 8월 15일로 정해놓고 있다.

 

베트남 추석은 ‘쭝투’라고 하는데, 한자로는 중추(仲秋)란 뜻이다. 부티응아(23·베트남)씨는 “쭝투는 어린이들의 잔칫날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빵과 장난감을 사주고 밤에는 어린이들과 공원이나 야외를 찾아 즐기곤 한다. 그렇지만, 한국처럼 휴일도 아니고 성묘를 하거나 친척이 모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레티미자우(27·베트남)씨는 그 이유에 대해 “베트남 추석은 농사로 바빠 어린이들을 돌보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을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로 표현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들은 별모양이나 나비모양 등의 등불을 들고 놀며, 돼지고기, 설탕, 아몬드 등을 넣은 ‘바잉쭝투’라는 동그란 빵을 먹는다”고 소개했다.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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