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 한인타운 고급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녀 사망한 채 발견

어제(4/11일) 하노이市 남뚜리엠(Nam Tu Liem)區에 위치한 K 고급 아파트 17층에서 남녀 한 쌍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신문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하노이 인근 빈푹(Vinh Phuc)省에 위치한 전자부품 회사의 법인장으로 알려졌으며 침대 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고,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옷장에서 특정한 자세(목을 맨 것으로 추정)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역 관할 공안 당국은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사망 원인을 포함한 사고 내역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안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외국인 2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언급하며, 추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K 아파트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사고 소식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늘(4/12일) 널리 퍼진 상황이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많은 글들이 SNS에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baomoi / vnexpress >> vinatimes : 2018-04-12